33세의 이집트 국가대표 모하메드 살라가 결국 리버풀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리버풀은 공식 발표를 통해 살라가 2025-2026시즌 종료 후 안필드를 떠난다고 알렸고, 이는 2017년 AS로마에서 합류한 뒤 9년 동안 이어진 살라와 리버풀의 전설적인 여정의 끝을 의미한다.
리버풀 팬들에게 살라는 한 시대를 상징한 선수였고, 안필드의 분위기 자체를 바꿔놓은 존재였다. 435경기 255골, 구단 역대 득점 3위,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포함 다수의 트로피라는 기록만 봐도 이미 설명은 충분하다. 살라는 리버풀이 다시 유럽 정상급 구단으로 올라서는 과정 자체를 대표한 상징 같은 선수다.
지난 시즌 살라는 리그 득점왕이자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며 29골 18도움을 기록했고, 아르네 슬롯 감독의 첫 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의 부진과 함께 리버풀의 어려움도 맞물렸다.
살라는 리그 22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모든 대회를 합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