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4, LAFC)의 이름이 프리시즌 연습경기 명단에서 연달아 빠졌습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U-23, 오렌지 카운티 SC, 포틀랜드 팀버스를 상대로 치른 세 차례 연습경기에서 모두 결장했습니다.

출장 숫자를 보면 의아하고 불안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현재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새 시즌 개막 시점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관리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LAFC와 손흥민은 지금, 가장 중요한 시점을 향해 가장 느리지만 가장 확실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U-23전부터 포틀랜드전까지 모두 클로즈드 도어(무관중·비공개) 성격의 경기였고, LAFC는 이 일정에서 1군 주전보다는 벤치 자원과 LAFC2 소속 유망주들에게 폭넓은 출전 시간을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포틀랜드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위고 요리스, 드니 부앙가 등 일부 핵심은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에는 20명 넘는 선수를 투입하며 로스터 폭을 점검했고 손흥민은 끝내 명단에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