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가 다시 한번 큰 결단을 내렸습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의 동행을 전격 종료(1월 1일) 한 지 불과 닷새 만에, 구단은 리암 로세니어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1월 6일) 했습니다.
속도만 놓고 보면 ‘전격’이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리암 로세니어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32년 여름까지로, 무려 6년 6개월( 5년 6개월 계약에 추가 1년 연장 옵션)에 달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로세니어 감독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흑인 감독으로 다가오는 FA컵 찰턴 애슬레틱과의 경기부터 첼시를 이끌 예정으로 스탬퍼드 브리지의 새로운 얼굴이 됐습니다. 하지만 환영 일색은 아닙니다.
유럽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마레스카 감독을 단 5일 만에 경질하고, 곧바로 장기 계약을 체결한 이번 결정은 첼시 특유의 불안정한 구조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는 평가도 공존합니다. 이번 감독 교체를 통해 첼시는 ‘장기 프로젝트’를 말하지만, 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