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또 한 번 ‘트로피 갈증’을 해소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아스널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 혈투 끝에 간신히 살아남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일방적인 흐름이었지만, 결과는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1992~1993시즌 이후 33년 동안 리그컵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아스널.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 유럽 대항전 병행이라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현실적인 우승 트로피’로 카라바오컵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33년 만의 리그컵 정상 탈환의 꿈을 안고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숙명의 라이벌, 첼시와 준결승에서 마주하게 됐습니다. 1.

압도하고도 흔들린 아스널, 숫자가 말해주는 경기 지배력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아스널의 우세는 분명했습니다. 볼 점유율 69%, 슈팅 25회, 유효슈팅 7회, 기대득점(xG) 2.76.

수치만 보면 ‘대승...